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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날씨 변화 극심…80도로 급상승 뒤 한파

 이번 주 남가주에 극적인 날씨 변화가 예상된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2일까지 LA지역 해안가는 70도 이하, 내륙 지역은 80도 중반까지 기온이 급상승하며 따뜻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부터는 짙은 안개가 낀 60도를 웃도는 선선한 날씨로 급변하고 주말에는 다시 한파가 시작될 것이라고 NWS는 내다봤다.    
 
기상학자 데이비드 위트는 “이번 주는 다소 온난한 날씨로 시작해 주중 갑자기 선선한 날씨로 급변할 것”이라며 “온도 차이가 심한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WS에 따르면 1월 건조한 날씨에 이어 2월에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됐다.  
 
지난 주 높은 산악지역에는 눈과 진눈깨비가 내렸고 LA 전역에는 기록적으로 낮은 기온이 지속하면서 올해 가장 추운 겨울 폭풍이 몰아쳤지만, 강수량은 적었다.    
 
이번 달 기록된 LA시 강수량은 총 0.06인치로 평균 3.39인치보다 훨씬 낮았다.
 
한편, 기상청은 벤투라, 샌루이스 오비스포, 샌타바버러 카운티 중부 해안을 따라 오늘까지 높은 파도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해안가나 부두에서 떨어져 머물 것을 권고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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