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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lection 주요 후보 인터뷰] "경찰 예산 증액 타운 치안 강화"

<2>조 부스카이노 LA 시장 후보

 “경찰 예산 증대를 통해 한인사회 치안 강화를 약속한다.”
 
조 부스카이노(사진) LA 시장 후보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한인 여러분이 매일 뉴스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보고 듣는 게 가장 중요한 현안들”이라면서 “지금 LA는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범죄가 들끓고 있다”고 지적했다. LA시가 앞으로 혼돈의 도시를 계속 택할 것인지, 법과 질서의 도시를 택할지는 한인 유권자들의 최종 선택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리더 선택에 따라 도시의 흥망이 갈린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용기가 있고, 실제 거리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리더를 택해야 한다”고 했다.
 
〈관계기사 2면〉
 
부스카이노는 LA경찰국(LAPD) 경관 출신으로 지금도 리저브 경관이다. 시의원으로 선출된 이후에도 늘 경찰 편에 서 있었다. 2년 전 존 이 LA 12지구 시의원과 함께 LA시의회에서 경찰 예산 삭감을 강력하게 반대했다. 이 의원은 부스카이노 출마 첫날 공식 지지를 표명할 정도로 정치관이 흡사하다. 나머지 의원 13명은 경찰 예산 삭감에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올림픽 경찰서가 사라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올 때도 부스카이노는 즉각 안 된다고 외쳤다.
 
그는 “동료 의원들에게 그 전부터 줄곧 강조해 왔던 말이다. 경찰 예산 삭감은 범죄 급증을 의미한다”면서 “범죄를 저질러도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메시지를 누가 원하는가? 그래서 나와 존 이 의원이 경찰 예산 삭감 움직임에 반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티파는 거리를 위험하게 하고 경찰서까지 없애자고 한다. 일부 의원들이 여기에 동조한 꼴인데, 한인사회가 반드시 해당 선출직들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면서 “그들 때문에 LA는 혼돈의 도시로 전락했다. 범죄를 기소하지 않는 세상이다. 체포된 용의자가 2시간 뒤 똑같은 행위로 체포되고 또 풀려나는 이상한 사회가 됐다. 모두가 개탄할 일”이라고 했다.  
 
그는 시장으로 당선되면 공공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면서 당장 경찰 고용부터 늘리겠다고 했다. “1000명 이상의 경관을 고용할 것이다. 더 많은 경관이 거리에 있어야 범죄가 줄어든다. 그것은 과학이다.”  
 
그는 아시안 증오범죄 척결도 경찰 증원이 해결책이라고 단언했다. 얼마 전 LA에서 일어난 열차 강도에 대해선 “연방정부 관할이지만 LA시가 그런 범죄 분위기 조성한 책임이 크다. 또 LA에서는 체포해도 관할 검사들이 기소하지 않는 범죄 풍토가 조성됐다”고 비판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열차 강도를 “갱단”이라고 표현한 직후 사과한 데 대해서도 부스카이노는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LA에는 정치적 올바름(PC)이 횡행하고 있다. 범죄를 범죄라 부르고, 갱을 갱이라고 불러야 하는 게 정상적인 세상이다. 그들은 ‘갱’이다.” 그는 거리 곳곳에 잠복 경관 등의 배치를 약속했다. 또 경찰 증원은 아시안 증오범죄 예방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장으로서 첫 번째 행정명령으로 빼앗겼던 경찰 예산 1억5000만 달러를 돌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스카이노는 한인 부시장 임명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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