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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오는 28일부터 마스크 의무화 해제

식당•식료품점 등 실내 공공장소 해당... '학교 마스크의무화' 당분간 유지 방침

마스크 착용 단계별 해제 [로이터]

마스크 착용 단계별 해제 [로이터]

일리노이 주의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오는 28일을 기해 해제될 예정이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주지사(56•민주)는 9일 회견을 열고 "주 전역에서 코로나19 상황이 크게 개선됐다"며 마스크 의무화 행정명령 해제 계획을 알렸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부터는 식당•식료품점•쇼핑몰•레스토랑•바•비즈니스 등의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요구되지 않는다.  
 
단, 병원과 대중교통수단 등에서는 당분간 계속 마스크 착용이 적용될 수 있다. 양로원과 교소도 등도 연방 지침에 따라 일리노이 주의 마스크 착용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지난주 일리노이 주도 스프링필드를 포함하는 생거몬 카운티 법원이 프리츠커 주지사의 학교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위헌'으로 판단하고 잠정 중단 명령을 내렸으나, 프리츠커 주지사는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그는 "학교 마스크 의무화는 식당•식료품점 해제 이후에도 수주간 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앞서 캘리포니아 주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방침과 관련, "코로나19 관련 기록을 매우 면밀히 지켜보고 있고, 조만간 코로나19 지침들에 대한 새로운 행정명령을 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리노이 주 보건부에 따르면 프리츠커 주지사가 마스크 관련 지침을 수정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병원 입원자 수는 지난 7일동안 꾸준히 감소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한 달 전 하루 평균 3만2000여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던 일리노이 주는 최근 하루 평균 5800여명의 확진자가 집계돼 확진율 또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리노이 공화당 하원 대표 짐 더킨은 최근 "지난 2년동안 당신의 결정들로 인해 일리노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잃고 있다"는 서한을 프리츠커 주지사에게 보내 해제를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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