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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상원 선거구 재조정안에도 소송

공화당, 법원에 수정 청원 제출
오는 24일 법원 심리

 뉴욕주상원 선거구 재조정안에도 소송이 제기됐다.
 
9일 스펙트럼뉴스(NY1)에 따르면 공화당 유권자 그룹은 지난 3일 업스테이트뉴욕 스투벤카운티 주법원에 캐시 호컬 주지사·주의회 민주당 지도부·주의회 선거구재획정위원회(LATFOR)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관련, 8일 법원에 수정 청원을 제출했다.
 
주상원 선거구 재조정안 역시 연방하원 선거구 재조정과 같이 명백히 당파적이며 민주당이 장악한 주의회가 현직 의원을 보호하기 위해 그려진 게리맨더링이라며 위헌이라는 주장이다.
 
한편, 8일 민주당 소속 안드레아 스튜어트-커즌스 주상원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구 재조정안이 공정하게 그려졌다고 반박하며 승소를 자신했다.
 


법원은 이번 선거구 재조정안을 유지하거나 기각할 수 있으며 LATFOR에 다시 그리도록 강요할 수도 있다. 만약 주의회에서 선거구 재조정안을 당파적 의도 없이 그릴 수 없다고 판단할 경우 ‘특별 전문가’(Special Master)를 지명해 그리도록 할 수도 있다.
 
법원은 오는 24일 심리를 열 예정이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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