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케어 서부지부 무료 안 검사…히스패닉 120여명 혜택
히스패닉 교회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120여명의 주민이 무료 시력검사와 안 검사를 받았다. VCS 서부지부는 이들 중 백내장 증세가 심한 환자들을 선정해 무료 수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진료를 위해 비전케어 이사이자 안과 전문의인 조성진 의사, 리사 황 의사, 캘빈 잉 의사, 앨리스 김 의사가 자원봉사했으며, 또감사교회 교인 2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행사 진행을 돕고 점심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VCS 서부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한인 커뮤니티 내 무보험자와 저소득층 한인들을 위해 무료로 안 검사 및 백내장 수술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는 온라인 예약을 통해 약 60여 명의 한인들에게 무료 안검사를 실시해 6 명의 한인 및 타인종에게 백내장 수술을 무료로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대면 봉사를 재개해 80여 명의 한인들에게 무료 안 검사를 실시하고 이 중 8 명의 한인들에게 백내장 수술을 제공했으며, 2명의 한인에게 녹내장 치료를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한인 커뮤니티 외에 타인종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연화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