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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인유권자 증가…투표 중요성 커져

 캘리포니아주 한인유권자 수가 크게 늘었다. 정치분석 기관 ‘폴리티코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31일 기준 가주 한인 유권자는 20만4805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 대선 당시 8만5594명이던 유권자가 불과 6년 사이에 2배가 넘은 수치로 늘었다.  
 
캘리포니아 전체 유권자 수가 2194만1364명인 것을 감안하면 1%에 육박하는 수치다. 선거 전까지 유권자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 1%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중간선거가 실시된다. 11월 본선거에 앞서 6월 7일 예비선거가 열린다. 연방과 주, 카운티, 시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한인 연방하원들이 연임에 도전하고 가주 상하의원, 시의원, 카운티수퍼바이저 등에도 출마한다.  
 
1%의 유권자 비율은 무시 못할 수치다. 한인커뮤니티는 선거 때마다 주류 및 한인 후보들의 선거기금을 후원해 왔다. 하지만 정작 유권자 등록과 실제 투표는 저조해 후원한 만큼의 혜택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후보 지원도 중요하지만 정치인을 움직일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투표다. 투표하지 않는 후원은 의미가 없다.  
 
유권자 수 증가는 한인 정치력 신장의 잠재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박빙의 선거에서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또한 한인 정치인 배출의 가능성도 높인다. 유권자가 늘어난 만큼 투표참여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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