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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민원 예약 확대·횟수 제한

하루 최대 예약 건수 130건으로 10건↑
14일부터 한달 내 4건 이상 중복 예약 취소

 주뉴욕총영사관이 민원인의 예약 대기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하루 예약 건수를 확대하고, 동일인의 중복 예약 횟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2일 뉴욕총영사관은 팬데믹 이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실시한 민원예약제로 인해 예약 대기기간이 길어지면서 민원인들의 불편이 커짐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현재 하루 최대 120건인 예약 건수가 130건까지로 확대된다.  
 
또, 오는 14일부터 동일 민원인의 중복 예약을 1달 내 최대 3건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총영사관 측은 오는 14일부터 1달 내(3월 14일까지) 4건 이상을 중복해서 예약한 예약자에 대해 가장 빠른 일자의 예약 3건을 제외한 나머지 예약을 취소할 예정이다. 단, 예외적으로 월 3건 이상의 예약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초과된 예약도 인정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측은 이 조치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행일인 14일 전에 필요한 예약 외에 불필요한 중복 예약을 미리 취소해 줄 것을 민원인들에게 당부했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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