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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데이’ 최홍주 목사 아름다운 은퇴

갈등 없는 후임자 선정
후임에 손창민 목사 결정

노스리지 지역 한인 대형교회인 에브리데이교회를 시무하는 최홍주(64) 목사가 은퇴한다.
 
최 목사는 30일 주일 예배 시간에 “예전부터 65세가 되면 은퇴하기로 마음먹고 있었다. 교단이 정한 은퇴 나이는 70세이지만 교회를 위해 이제 은퇴하는 게 맞다”고 발표했다.
 
최 목사는 이미 당회에 은퇴 결심을 알리고, 당회원들은 이를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자도 결정됐다. 에브리데이교회 당회는 그동안 부목회자로 사역해 온 손창민(40) 목사를 차기 담임목사로 선정했다.
 
그동안 한인 교계에서는 목회자 청빙, 교회 내 갈등, 내분 등으로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가운데 이번 최 목사의 은퇴 발표와 잡음없는 후임자 선정 등은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 목사는 패서디나 지역 사랑의빛선교교회에서 부목사로 시무하다가 파송을 받고, 지난 1999년 4월 라크레센타 지역 한 피아노 학원에서 30여 명의 교인과 함께 교회(당시 밸리사랑의빛선교교회)를 개척했다. 최 목사는 개척 5년 만에 노스리지 지역 발보아 불러바드와 디본셔 스트리트에 약 3.5에이커에 달하는 부지를 확보, 교회 건물을 건축해 자리를 옮기면서 교회 명칭을 ‘에브리데이(everyday)’로 변경했다.  
 
이후 출석 교인수가 3000명에 달하는 대형교회로 성장하며 밸리 지역을 대표하는 한인 교회가 됐다.
 
한편, 최홍주 목사는 경복고등학교, 외국어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도미했다. 캘리포니아유니온신학교를 졸업하고 은혜한인교회(목회부 전도사), 사랑의빛선교교회(부목사)에서 사역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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