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31일 경제재개 관련 추가조치 발표
온주정부, 비긴급 의료서비스 재개 포함
온주 최고 보건의 키어런 무어 박사는 "오는 31일(월) 코로나 방역 제한조치 완화를 앞두고 있다"며 "영화관에서 음식물 취식을 허용하는 등 추가적인 변경 사항이 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봉쇄 조치로 무기한 연기되었던 비긴급 의료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다.
무어 박사는 "소아과 진료, 암 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재개할 방침"이라며 "모든 비긴급 의료 서비스가 재개되는 것은 아니며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실내 스포츠 행사, 콘서트장, 극장, 영화관 등에서 음식 및 음료 섭취가 가능해진다.
다만 음식이나 음료를 마실 경우에는 반드시 한 자리에 앉아서 취식해야 하며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기업들이 코로나 감염자 추적을 위해 고객정보를 수집하도록 했던 허용했던 부분도 제한된다.
무어 박사는 "그동안 기업들이 코로나 감염자 추척과 검사를 위해 방문고객 연락처 등을 수집했으나 더 이상 이를 요구하지 못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마스크착용과 같은 공중 보건조치를 시행하는 데 집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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