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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가족·친척에게 과외하면 보상"…저소득층 고등학생 대상

가족·친척에게 과외공부를 해주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LA시 프로그램이 런칭한다.  
 
25일 에릭 가세티 LA 시장실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LA시가 새로 런칭한 ‘Student 2 Student Success’는 LA 고등학생들이 초등학생 등의 형제·자매나 친척에게 과외를 하면 LA시로부터 보상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혜택 대상은 LA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고등학생들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2020-21학년도 동안 하위권 성적과 과제 수행에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 있는 가정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튜터로 선발된 학생들은 100시간 과외 및 20시간 직업 훈련에 대해 LA시로부터 일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 방식 및 보상금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가세티 시장은 “팬데믹은 어린 LA학생들에게 삶과 학교 교육에 대한 많은 혼란을 겪게 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어린 학생들이 필요한 교육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튜터를 하는 학생들에겐 교육 또는 보육 분야의 직업 훈련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LA시장실은 26일(오늘)과 27일(내일) 오후 5시~7시 온라인 설명회(bit.ly/3FS6sRC)를 통해 지원방법 등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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