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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수천 명 시위대 “백신 의무화 반대”

케네디 전 대통령 조카 연설

지난 23일 워싱턴DC의 링컨기념관 광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의무화 반대 시위가 열렸다. 이날 시위 현장에서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연설을 통해 백신 의무화를 강력히 성토했다.  [로이터]

지난 23일 워싱턴DC의 링컨기념관 광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의무화 반대 시위가 열렸다. 이날 시위 현장에서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연설을 통해 백신 의무화를 강력히 성토했다. [로이터]

워싱턴DC에서 23일 코로나19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시위대의 상당수는 백인이었고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였다.
 
백신을 대량살상무기에 빗대는 플래카드를 든 이들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손팻말도 곳곳에 등장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을 조롱하는 구호 ‘렛츠 고 브랜던’도 울려 퍼졌고 아예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놓고 욕설을 하는 구호도 들렸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시위에서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를 비롯해 앤서니 파우치 국립앨러지·전염병 연구소장을 나치에 빗대 파문을 일으킨 보수 매체 진행자 라라 로건 등 백신 반대 운동의 전면에 나선 인사들이 연설을 했다.
 


집회 주최 측은 2만 명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날 오후 현재 인파가 그보다는 적어 보였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WP는 “코로나19가 약 2년간 미국인 86만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가운데 이날 집회는 이상한 풍경이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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