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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닌 LA시의원 리콜 서명 충족 못해 무산

마이크 보닌 LA 11지구 시의원 소환(리콜) 선거가 무산됐다.
 
홀리 월컷 LA시 서기관은 보닌 의원 리콜 추진 단체 ‘리콜 보닌 2021’이 필요한 서명 수를 충족하지 못해 리콜 선거가 무산됐다고 18일 밝혔다.
 
리콜 선거 성사에는 유권자 2만7317명의 서명이 필요했다. 리콜 보닌 2021은 지난해 11월 10일까지 3만9188명의 서명을 제출했다.
 
월컷 서기관은 제출된 서명 가운데 2만5965명의 서명만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LA시의회에서 추진된 리콜 선거는 모두 실패했다. 이에 앞서 니디아 라만 4지구 시의원과 케빈 드레온 14지구 시의원도 리콜 추진이 무산된 바 있다.  
 


한편, 보닌은 오는 6월 7일 시의회 3선이자 마지막 선거에 도전한다. 올해 LA시의회 선거는 홀수 지구에서만 열린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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