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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박 4지구 수퍼바이저 도전한다

풀러턴 등 한인 밀집 거주 지역
“더 안전·건강한 OC 만들 터”
6월 예선 통과하면 11월 ‘결선’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

 써니 박(한국명 박영선·사진) 부에나파크 시장이 오렌지카운티 4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한다.
 
박 시장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에나파크, 풀러턴 등 OC 북부 도시들을 포함하는 4지구 출마를 선언했다.
 
박 시장은 “지난 몇 년간 코로나 팬데믹 중에 주민들을 위해 시정 활동을 하면서 OC 수퍼바이저가 관리하는 77억 달러의 예산을 통해 오렌지카운티 지역사회 전체를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얼마나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4지구 내 7개 시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수퍼바이저로서 주민을 대변할 준비가 돼 있다. 시정 경험과 더 안전하고, 건강하며, 더 포용적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헌신으로 솔선수범해 카운티 차원의 필요한 변화를 과감히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4지구엔 한인이 밀집 거주하는 부에나파크, 풀러턴, 브레아, 라하브라, 플라센티아, 스탠턴, 애너하임 일부와 카운티 직할 지역 일부가 포함된다. 4지구의 현직 수퍼바이저는 박 시장과 같은 민주당원인 덕 채피다.
 
박 시장이 당선되면 2지구에서 두 차례 수퍼바이저 임기를 마친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에 이어 한인으로는 두 번째 OC수퍼바이저가 배출된다.
 
박 시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꽤 오래 전부터 주위의 출마 권유를 받아왔다. 지난해 말 선거구 조정 결과 발표 이후 숙고하다 출마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 측에 따르면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존 이 LA 시의원, 피오나 마 가주 재무 장관 등이 일찌감치 박 시장 지지에 나섰다. 마 재무 장관은 “박 시장은 이민자이자 어머니로서 변화를 위해 투쟁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의 삶을 개선한 공이 있다. 그는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2018년 11월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 선거에서 당선됐으며, 지난 연말 동료 시의원들의 투표로 시장에 선출됐다.
 
박 시장의 4년 시의원 임기가 올해 종료되지만, 시의원 재선 도전 여부는 6월 열릴 수퍼바이저 예선 결과를 보고 결정하면 된다. 6월 예선을 통과하면 11월에 수퍼바이저 결선을 치르게 된다.
 
수퍼바이저 후보 등록은 오는 3월 중 마감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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