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한인회 '설 잔치 한마당'
몽고메리한인회(회장 조창원)는 지난 9일 오후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 셰익스피어공원 회관에서 2022 설 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남부한인회연합회의 최병일 회장, 안순해 수석부회장, 이영준 사무총장, 오숙자 앨라배마한인회연합회장, 최시영 버밍햄한인회장 등 인근 지역 한인 인사들도 참석했다. 격파 시범, 북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인회는 이 자리에서 26대 회장을 연임하게 된 조창원 회장에게 당선 확인서를 전달했다. 조창원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2022년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았다"면서 "임인년을 맞아 몽고메리 한인회는 4년 동안 중단되었던 한국학교를 다시 운영하게 됐다. 모두 지역 한인 동포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태권도를 비롯한 예술, 음식, 케이팝 등 한국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배은나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