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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대중교통 직원 공격 처벌 강화

버스 운전사·열차 직원 공격하면 최고 5년형
폭행·강도 등 잇따라…함께 탄 승객 안전 위협

앞으로 뉴저지주에서 버스 운전자나 열차 직원을 공격하다 체포되면 5년 징역형을 각오해야 한다.  
 
뉴저지 주의회와 필 머피 주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중에 대중교통 회사 직원들에 대한 공격이 늘어나자 올해부터 직원은 물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이러한 불법행위에 강력한 처벌을 가하는 법안을 발효시켰다.
 
머피 주지사는 “팬데믹 어려움 속에서 근무하는 대중교통 직원들에 대한 공격은 함께 탄 승객은 물론 주민과 사회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이들은 잘못된 행동에 책임을 져야만 한다”며 강력 처벌 방침을 밝혔다.
 
새로운 법이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뉴저지트랜짓 등 공영 운송회사는 물론 지역 버스 등을 운행하는 민간 운송회사 직원을 폭행 또는 위협하다 체포되면 ▶3급 형사범죄 기소 ▶3~5년 징역형 ▶최대 1만5000달러의 벌금이라는 강한 처벌을 받게 된다.
 
뉴저지주가 대중교통 직원에 대한 공격을 중한 범죄로 처벌하려는 것은 코로나19와 함께 유사한 범죄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팬데믹 와중에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 운전사나 열차 직원들이 폭행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에 대한 보호가 절실한 상황이다.  
 
뉴저지트랜짓 직원노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9월까지 뉴저지트랜짓 직원들이 공격을 당한 건수는 총 150건에 달했다. 이 중 가장 많은 것은 버스운전사에 대한 공격으로 82건에 달했고, 열차 직원에 대한 공격은 52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버스 운전사와 열차 직원들이 당한 공격에는 ▶여성 열차 직원이 승객에게 떠밀려 차량 밖으로 떨어진 사건 ▶열차 직원이 복직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게 구타 당한 사건 ▶임신한 여성 버스 운전사가 강도를 당한 사건 등 심각한 내용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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