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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 들어 가장 춥다

시속 15~20마일 강풍에
체감온도 화씨 0도 이하

 뉴욕 일원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11일엔 올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국립기상청(NWS)의 예보에 따르면 11일에 맨해튼 센트럴파크 기준 최고기온 화씨 20도, 최저기온 화씨 18도의 강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
 
이번 추위는 북극 한랭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함에 따른 것으로, 기상청은 뉴욕 일원에 시속 15~20마일의 강풍도 함께 불면서 체감온도가 화씨 0~-5도에 머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강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12일에는 최고기온 36도·최저 29도, 13일에는 최고 41도·최저 26도, 14일에는 최고 34도·최저 21도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NWS는 이르지만 오는 15일과 16일엔 30~50% 확률로 눈소식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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