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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장기화, 불확실성 커진 대학입시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지나김 CEO, Admission Masters

▶문=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대학입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팬데믹 기간 중 어떤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는가?
 
 
 
▶답= 올 가을학기 입시에서 복수의 대학에 지원한 하이스쿨 시니어들은 대학들로부터 입시 결과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 팬데믹 사태는 대학입시 지형을 흔들어 놓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표준시험의 ‘쇠퇴’이다. 코로나가 미국을 덮친 후 예정됐던 시험이 줄줄이 취소되고, 이를 틈타 표준시험이 부유층과 특정 인종에 유리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으면서 많은 대학들이 표준시험 옵셔널 정책을 채택했다. 
 
2023년 가을학기 입시에서도 대부분 대학들은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술 더 떠 UC는 입학사정에서 표준시험 점수를 아예 들여다보지 않는 ‘테스트 블라인드’ 정책을 영구적으로 시행하기로 최근 결정했고, 칼스테이트(CSU)는 오는 3월 이사회 표결을 통해 테스트 블라인드 정책 채택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표준시험 점수 제출 의무화가 사라지면서 UC 지원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가을학기 9개 UC 캠퍼스에 총 12만8128명의 가주민 학생들이 신입생으로 지원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가을학기 대비 13%나 증가한 수치이다. 불충분하게 대표되는 소수계 학생들이 2021년 가을학기 9개 UC 대학 신입생 합격자의 43%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UC는 향후 5년간 9개 캠퍼스 입학정원을 늘리기로 했다. 특히 LA, 버클리, 샌디에고 등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3개 캠퍼스의 경우 5년동안 4500명을 추가로 받아들인다는 계획이다.
 
팬데믹은 학생들의 재정보조 신청에도 영향을 끼쳤다. 2021~2022학사연도 연방 무료학비보조신청서(FAFSA)를 접수한 학생 수가 전년대비 10%나 줄었다.
 
지난 2년간 가주 내 고등학교에서 낙제점(D또는 F)을 받은 학생 수가 급증한 것도 팬데믹이 끼친 악영향 중 하나이다. 팬데믹으로 대면수업이 중단되고,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면서 수업의 질이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2021~2022 학년도LAUSD고교생 중 46%만 UC진학을 위해 이수해야 하는 A-G 과목을 졸업 전에 마칠 것으로 보인다.
 
팬데믹 이후 대학입시에서 표준시험의 위상이 추락했지만 학교성적과 과외활동, 추천서의 비중은 더욱 커졌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좋은 대학에 가려면 뛰어난 성적을 받고, 나의 특별함과 개성을 잘 드러내는 과외활동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대학입시 성공은 요즘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에 달려 있다. 고등교육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팬데믹 시대에 맞는 입시전략을 짜야 한다.
 
 
 
▶문의: (855) 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김 CEO, Admission Ma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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