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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종전선언 서명하길”

믹스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 후원행사
“물밑에서 접촉 이뤄지고 있다” 밝혀

 그레고리 믹스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8일 맨해셋 소재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앞줄 왼쪽 5번째) 자택에서 열린 후원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

그레고리 믹스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8일 맨해셋 소재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앞줄 왼쪽 5번째) 자택에서 열린 후원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

그레고리 믹스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이 한반도 평화 및 종전선언에 대해 강조하고,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믹스 위원장은 8일 맨하셋 소재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 자택에서 열린 후원행사에 참석해 “종전을 통해 한반도 통일을 이루고, 한반도에 영구적 평화를 구축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외교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문제로 현재 물밑에서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종전선언에 서명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믹스 위원장의 발언은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한 대화에 나서지 않는 북한에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한 것이지만,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종전선언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종전선언에 대해선 “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내 통일로 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산가족들이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하자는 구상은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종료 전 한반도 평화 문제와 관련해 성과를 내려고 하지만, 만약 성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후임자가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선 주한미군 감축 등 한인사회의 불안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믹스 위원장은 “주한미군 감축과 같은 일은 없을 것”이라며 동북아시아 지역 우방으로서 한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후원행사에선 5만 달러가 모금돼 전달됐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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