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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률 저조…LA총영사관 지역 5.4%

1만792명…8일 마감
5년 전 비해 2800명 ↓

제20대 한국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인 지난 8일 LA총영사관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LA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LA총영사관 관할지역 재외유권자 등록자 수는 총 1만792명이다.  김상진 기자

제20대 한국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인 지난 8일 LA총영사관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LA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LA총영사관 관할지역 재외유권자 등록자 수는 총 1만792명이다. 김상진 기자

LA 지역 제20대 한국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신청자가 지난 19대 때보다 소폭 낮아졌다.  
 
9일 LA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0대 한국 대통령 LA총영사관 관할지역 재외유권자 등록자 수는 총 8671명이다. 국외부재자신고자 7838명에 재외선거인등록신청자 833명을 더한 숫자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은 지난 8일 마감했다.  
 
여기에 영구명부 2121명을 추가하면 LA 지역 유권자는 총 1만792명이다. 영구명부는 영구명부 등록을 했거나 두 번 이상 계속 투표한 유권자다. 전체 추정 유권자 20만734명 중 약 5.4%가 유권자 등록을 마친 것이다.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영구명부를 포함해 유권자 등록 신청자가 총 1만3631명이었다. 2017년 19대 대선은 탄핵정국으로 재외선거 투표율이 높았다.  
 


김범진 LA재외선거위원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LA지역은 재외유권자가 지난 총선(21대 총선 8055명) 때보다는 많이 등록했지만, 19대 대선 등록에는 못 미쳤다”고 지적했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마친 이들은 내달 23일부터 28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 LA총영사관(투표소 최대 3곳) 등 주소지 재외공관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당일 신분증은 여권, 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으로 본인 이름과 생년월일 확인 뒤 투표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를 하면 된다.
 
특히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 외에 비자, 영주권 등 국적확인 서류 원본을 꼭 가지고 가야 투표가 가능하다.  
 
재외선거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웹사이트(www.nec.go.kr/site/abroad/main.do)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재외동포 해외위원회 출범식에서 ▶재외동포청 설립 ▶재외동포기본법 제정 ▶한반도 평화 정착 ▶재외국민 지원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재명 후보는 “재외동포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재외선거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재외동포청 설치 ▶재외동포기본법 제정 ▶재외선거 우편투표 도입 및 추가투표소 확대 ▶65세 이상 복수국적 연령 완화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이탈 재정비 ▶온라인 실명인증 제도 개선 등을 내세웠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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