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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시 공무원 수백명 해고 위기

공무원 900명 여명
시정부서 경고문 보내

샌디에이고 시공무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 기한이 지난 3일로 만료된 가운데 접종 거부 공무원이 수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샌디에이고에서도 감염확산으로 검사소마다 인산 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난 4일 코로나19 무료 검사소가 설치된 엔칸토 남부침례교회 앞에 주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샌디에이고 시공무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 기한이 지난 3일로 만료된 가운데 접종 거부 공무원이 수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샌디에이고에서도 감염확산으로 검사소마다 인산 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난 4일 코로나19 무료 검사소가 설치된 엔칸토 남부침례교회 앞에 주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아직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수백명의 샌디에이고 시공무원들이 직장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샌디에이고 시는 지난 4일 시정부의 백신접종 명령에 응하지 않은 시공무원들에게 해고통지 경고문을 발송했다. 시정부는 지난달 초 당시까지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있었던 약 900명의 공무원들에게 1월3일까지 백신을 접종하던지 또는 백신을 맞지 않는 합당한 근거를 대라고 통지한 바 있다. ‘30일의 선택’이라 명명된 이 통지내용에는 무급휴가와 퇴직, 은퇴 신청도 옵션으로 제시됐었다.
 
시정부가 기한으로 제시했던 지난 3일까지 응답하지 않은 공무원의 정확한 숫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시경찰의 경우 그 수가 200~300명은 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샌디에이고 경찰관협회가 지난달 29일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날까지 373명이 시정부의 통지에 응답하지 않았었다. 시소방국의 경우는 총 5명이 해고통지 경고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은 현재 백신을 접종하는 과정 중에 있어 해고와 같은 최악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이 급증하면서 시소방관 중 130명 정도가 격리 중에 있으며 경찰관 195명도 병가를 냈거나 감염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정부는 해고통지 경고문을 받은 시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한달 간 개별면담을 실시, 사례별로 해고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송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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