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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교통사고 사망자 급증

2021년 661명 목숨 잃어
제한속도 하향 등 대책 촉구

뉴저지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와중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 경찰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년 동안 주 전역에서 일어난 대형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운전자·승객 ·자전거 이용자·보행자 등은 총 66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뉴저지주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07년에 724명을기록한 뒤 계속 줄어들기 시작해 2013년에 542명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증가해 2019년에 558명, 2020년에는 587명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뉴저지 바이크 앤 워크 컬리션(New Jersey Bike & Walk Coalition)’ 등 시민단체들은 “필 머피 주지사가 2030년까지 비전 제로(Vision Zero) 캠페인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0명으로 줄이겠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시간이 갈수록 더 늘어나고 있다”며 사망사고를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시민단체에서는 구체적인 노력으로 ▶각 지역 도로의 제한속도 하향 조정 ▶안전을 고려한 교통 인프라 설계(고속도로·일반도로·진입로·출구·교량·터널 등) ▶부주의 운전과 음주운전 등을 막기 위한 홍보 캠페인 확대 등을 제시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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