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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불 피우지 마세요”…대기정화국 금지령

남가주 전역에 불 피우기 금지령이 내려졌다. 남가주대기정화국(SCAQMD)은 실내 및 실외에서 나무 장작 등에 불을 붙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3일 대기정화국에 따르면 불 피우기 금지령(No Burn Order)은 3000피트 이하 남가주 전역에 발령됐다.  해당 지역 주민은 오늘(4일) 자정까지 실내 및 실외에서 나무, 가공된 땔감, 종이 등을 태워서는 안 된다. 천연가스를 이용한 불 피우기는 금지령에 해당하지 않는다.
 
대기정화국은 대기관측 결과 남가주 지역 대기 오염상태가 나빠졌다고 경고했다. 대기정화국은 LA카운티,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 및 샌버나디노 카운티 지역에서 나무 장작 등에 불을 붙이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다만 3000피트 이상 고지대, 코첼라 밸리, 하이데저트 거주 주민은 불 피우기 금지령에서 제외된다. 천연가스 공급이 안 되는 가정, 저소득층 가정, 난방시설이 없는 가정은 나무를 땔감으로 쓸 수 있다.
 


대기정화국은 나무 땔감을 불에 태우면 기관지에 안 좋은 초미세먼지(PM2.5)가 늘어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초미세먼지는 폐 등 기관지로 들어와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남가주대기정화국은 대기상태나 불 피우기 금지령 정보를 웹사이트(www.AirAlerts.org)로 제공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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