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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딸을 도둑 오인 총격 사망…새벽 귀가하다 알람 작동

새벽녘 집에 들어간 16세 소녀가  도둑으로 오인 당해 아버지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abc뉴스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4시30분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사는 16세 소녀는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간 직후 아버지가 쏜 총에 맞았다. 총격 직후 소녀의 어머니는 911에 신고해 구급차를 요청했다.
 
지역 경찰은 아버지와 어머니 진술을 토대로 아버지가 딸을 도둑으로 착각해 총을 쐈다고 밝혔다. 당시 해당 주택은 알람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었고 딸이 집에 들어오는 순간 알람이 울린 것으로 알려졌다. 알람 소리를 들은 아버지는 도둑이 침입했다고 판단해 총을 쐈다는 것이다.
 
이들 부모는 총에 맞은 사람이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고 한다. 부모는 딸이 살아나길 애원했지만, 딸은 병원으로 이송된 직후 사망했다.
 


지역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아버지가 기소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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