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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하루 확진자 3000명 넘어…검사자 양성 비율 1.9%

 겨울철과 할리데이 시즌이 겹치면서 LA의 코로나19 확진과 입원이 많이 증가했다. 여기에 최근 오미크론 변이까지 가세한 상황으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LA 카운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512명, 사망자는 9명으로 나타났다. 보고가 지연된 것이 주말에 몰린 까닭도 있지만, 하루 3000명 이상 발병은 3일 연속으로 사상 최대다.
 
실제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는 1587명으로 2주 전보다 19% 늘었지만, 최근에는 이보다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입원자는 743명으로 이 중 180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주민의 양성 비율은 1주 전 1.3%에서 1.9%로 상승했다. 18일 기준 LA 3730명의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38명으로 1%에 미치지 못했지만 수주일 이내 오미크론이 우세 종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17일 OC와 리버사이드에서 첫 오미크론 발병이 보고됐고, OC의 확진자는 타주 여행을 한 백신 접종 완료자로 드러났다.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전체 감염자 중 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핼러윈 당시 전국적으로 50만명이 확진됐지만, 크리스마스가 있는 이번 주는 100만명 이상 발병할 것으로 예상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LA 카운티 공중보건국의 바버라 퍼레어 국장은 “겨울철 확진자 증가가 현실화되며 발병률과 입원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연말·연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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