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복음서 대조하면 말씀 알게 돼”
독고 원 라카냐다한인교회 목사
‘4복음서의 예수 그리스도’ 출간
라카냐다한인교회 담임 독고 원 목사(사진)가 쓴 저서 ‘4복음서의 예수 그리스도: 4복음서 평행 대조(표지)’는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에 나온 사건들을 연대 및 시간대별로 나열한 표를 통해 각 복음서에서 강조하는 메시지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각 복음서의 특징과 비유, 차이점, 문제 등도 정리해 누구나 4복음서와 관련된 제반 쟁점들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지난 2016년 기독교문서선교회를 통해 초판을 낸 후 5년 만에 개정판을 내놓았다는 독고 목사는 “처음엔 나 자신이 혼자서 성경을 공부하다가 그리스도의 자녀라면 예수를 잘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정리하기 시작했다”며 “공부를 할수록 하나님과 성경을 더 잘 알게 된다. 기독교인들이 이 책을 통해 복음과 그리스도의 삶을 더 깊이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목회자로는 특이하게도 엔지니어 출신인 독고 목사는 경기고, 서울대 공대 화공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에서 근무하다 미국으로 건너왔다. UC버클리에서 엔지니어 석사를 마친 후 아이오와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아토믹에너지커미션에이미스연구소,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 추진 연구소에서 재직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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