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스포츠도박장 3곳 오픈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내셔널 하버 등에 합법적인 스포츠도박장이 들어섰다.  
하노버 카운티의 메릴랜드 라이브와 볼티모어 시티의 호스슈 카지노도 최근 개장했다.  
페리빌의 할리우드 카지노와 베를린의 오션 다운스 카지노는 빠르면 내년초 개장이 예상된다.  
 
연방대법원은 지난 2017년 네바다주가 독점하던 스포츠도박 권리를 위헌으로 판단했으며, 2018년 뉴저지주가 네바다주에 이어 두번째로 스포츠도박을 합법화했다.  
메릴랜드는 주의회가 스포츠도박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켜 2020년 주민투표에서 65%의 찬성으로 확정됐으며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에 개장하게 됐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우리도 다른 주처럼 스포츠도박을 하게돼 기쁘다”고 전했다.  

스포츠도박 감독관청인 스포츠도박신청검토위원회(SWARC)는 프레드릭 카운티의 롱 샷스 스포츠바와 포토맥의 리버 보트, 버지니아 콜로니얼 비치의 한 해상 식당 등의 신청서를 검토하고 추가적으로 허가 할 예정이다.  
버지니아 콜로니얼 비치의 해상 식당은 포토맥 강 위에 위치해 있는데, 포토맥강이 메릴랜드 소유이기 때문에 메릴랜드 허가를 얻어야 한다.  
 
 

김옥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