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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전미주 족구대회…11일 26개팀 롱비치서

LA족구협회, OC족구협회, 샌디에이고 족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1 캘리포니아오픈 전미주 족구대회가 오는 11일 정오부터 롱비치 소재 빌리진킹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재미대한 체육회,  LA체육회, 대한민국 족구협회, 재미대한 족구협회가 주최 및 후원하고, 하와이, 애틀랜타, 미네소타,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등에서 26개팀의 120여 명의 족구선수들이 참가한다.  
 
족구는 구기 스포츠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 시작된 스포츠로, 공 하나만 있으면 장소나 인원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국민 스포츠이며, 태권도, 씨름, 택견과 더불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전하는 대표적인 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족구협회와 재미대한 체육회의 취지에 발 맞춰 족구의 세계화를 위해 개최된다.  
 
대회 진행은 최강부, 일반부, 챌린지부로 나뉘고 참가비는 150달러(타주는 100달러)다.
 
▶문의: [email protected]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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