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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턴시 첫 한인 시장 탄생…프레드 정 시의원 선출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풀러턴 시 사상 최초의 한인 시장이 탄생했다.
 
시의회는 지난 7일 정기 회의에서 프레드 정(사진) 1지구 시의원을 시장으로 선출했다.
 
〈관계 기사 14면〉
 
닉 던랩 부시장의 추천을 받은 정 시의원은 던랩 부시장과 브루스 위태커 시장의 지지를 받아 시장에 당선됐다.
 


헤수스 실바 시의원 추천으로 정 시의원과 경쟁한 아마드 자라 시의원은 찬성표 2표에 그쳤다.
 
정 시장은 당선 직후, 취임 선서를 하고 회의를 주재하며 1년 동안의 시장 임기를 시작했다. 이로써 정 시장은 지난해 11월 1지구 시의원 선거에서 승리, 한인 최초로 풀러턴 시의회에 입성한 이후 불과 1년여 만에 또 다시 ‘첫 한인 시장’이란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정 시장은 “시장으로서 풀러턴을 위해 봉사하게 된 것, 풀러턴의 한인 사회를 대변하게 된 것이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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