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유수연 ABC교육위원장 당선…2017년 이어 두 번째 영예

“학교·학부모와 소통 강화”

 유수연(사진) ABC통합교육구 부위원장이 위원장에 당선됐다.
 
유 부위원장은 지난 7일 열린 정기 회의에서 소피아 체 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후보로 지명됐다.
 
올가 리오스 교육위원도 후보로 지명됐지만, 유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된 첫 투표에서 유 후보가 총 7표 가운데 찬성 4표를 얻어 곧바로 당선이 확정됐다.
 
유 후보는 체 위원장 외에 마이클 유제니오, 브래드 비치 교육위원의 지지를 받았다. 리오스와 어니 니시, 크리스 아포다카 교육위원은 반대표를 던졌지만, 유 후보 당선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유 위원장은 교육위원 재선에 성공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위원장에 당선됐다.    
 
이날 회의엔 이례적으로 약 100명의 방청객이 참석했다. 유 위원장은 8일 “한인 30여 명을 포함 참석자 중 약 80%가 날 지지하기 위해 온 주민들이었다. 이들 중 다수가 보수 성향”이라고 밝혔다.
 
ABC교육구에선 최근 가주 성교육 커리큘럼 관련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 10월 교육위원회 회의에선 한인을 포함한 주민 20여 명이 현행 성교육 내용이 너무 구체적이라며 비판했다.  
 
〈본지 10월 21일자 A-14면〉
 
유 위원장과 그를 지지한 교육위원들은 성교육 이슈에 관해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당선 직후부터 1년 임기를 시작한 유 위원장은 “자녀가 어떤 교육을 받는지 학부모가 알아야 한다. 앞으로 학교, 학부모와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내년 11월 교육위원 3선에 도전한다.  
 

임상환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