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이사 영입…리사 배 전 법무담당관
뱅크오브호프가 지난해 은퇴로 은행을 떠났던 법률 전문가를 이사로 영입했다.은행의 지주사 호프뱅콥은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접수한 서류(8-K)를 통해, 2020년 말 퇴임했던 리사 배(사진) 전 법무담당관(General Counsel)을 신임 이사로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이사 수는 11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 그는 리스크 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배 신임 이사는 1994년에 은행 권에 발을 들인 후 2007년 구 중앙은행의 법무담당관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 2011년 구 BBCN(구 중앙은행과 구 나라 은행 합병한)에서 최고 법무 및 인사관리오피서를 역임한 뒤 2012년 구 윌셔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구 BBCN과 구 윌셔은행이 2016년 7월 합병하면서 탄생한 뱅크오브호프에서 최고관리책임자(CAO)와 법무담당관을 겸직하다가 2018년 4월부터 법무담당관직만 수행했다. 입행 전에는 법무 법인(Thelen, Marrin, Johnson and Bridges)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시카고대 경제학과와 UCLA 법대를 졸업했다.
진성철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