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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 화이트삭스맨 호이트 타계-불스 화이트 코로나 감염

▶1983 사이영상 수상 화이트삭스맨 호이트 별세
 
 
1983년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사이영상을 수상한 우완 투수 라마 호이트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
 
호이트의 가족은 1일 성명을 통해 그가 지난달 29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콜럼비아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호이트의 아들 매튜 호이트는 "아버지는 임종을 앞두고 야구 이야기만 하셨다"며 화이트삭스 선수 시절을 자랑스러워했고, 옛 동료들을 추억했다고 전했다.
 
호이트는 1973년 MLB 신인 드래프트서 뉴욕 양키스에 지명돼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1977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트레이드 됐다.
 
1979년 메이저리그로 승격돼 화이트삭스(1979~1984)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985~1986)에서 8시즌을 뛰면서 244경기에 출전(선발 172경기), 통산 98승(68패), 평균자책점 3.99, 탈삼진 681개 기록을 남겼다.
 
화이트삭스 기록만으로 보면 179경기 출전(선발 116경기), 통산 74승49패, 평균자책점 3.92, 탈삼진 513개, 39차례 완투.
 
화이트삭스 에이스로 활약한 1983년에는 24승10패, 평균자책점 3.66, 11 완투승 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가 됐다. 화이트삭스 구단 역사상 1959년 얼리 윈에 이은 두 번째 사이영상 수상자였다.
 
파드리스로 이적한 1985년에는 올스타전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그는 1987년 화이트삭스로 돌아왔으나 1986년 3차례 약물 관련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알려져 은퇴했다.  
 
팀 동료였던 리처드 도트슨은 호이트에 대해 "훌륭한 투수이자, 멋진 동료였다"며 "모두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불스 코비 화이트, 코로나19 확진
 
불스 화이트 [로이터]

불스 화이트 [로이터]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서 한 달 사이 두번째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타났다.  
 
불스는 지난 1일 가드 코비 화이트(21)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NBA 코로나19 규정에 따라 화이트는 최소 10일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하고, 24시간 사이 2번의 코로나19 테스트 음성 결과를 받아야 팀에 복귀할 수 있다.  
 
앞서 불스는 센터 니콜라 부세비치(31)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약 2주동안 7경기를 결장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프리 시즌과 시즌 초반을 놓쳤던 화이트는 지난달 15일 팀에 합류, 이후 9경기서 경기당 평균 17.6분 출전과 6.1득점을 기록 중이다.  
 
현재 14승8패로 동부 컨퍼런스 2위를 달리고 있는 불스는 다음 7경기 가운데 5경기를 뉴욕, 마이애미, 토론토 등과의 동부 원정 경기로 치른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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