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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특수에 한인타운 업체들 신났다

한식당부터 기념품점·호텔까지
멤버 언급 업체 등에 팬들 몰려

LA한인타운 웨스턴 에비뉴의 드래곤보바에 설치된 BTS 멤버 사진 보드 앞에서 팬들이 셀피를 찍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한인타운 웨스턴 에비뉴의 드래곤보바에 설치된 BTS 멤버 사진 보드 앞에서 팬들이 셀피를 찍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한인타운이 방탄소년단(BTS) 대면 공연으로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지난 27~28일에 이어 12월 1일~2일 나흘 동안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년 만에 열리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대면 콘서트를 보러 온 20만 명의 아미들이 LA 한인타운에서 먹고 자고 쇼핑하며 BTS 성지순례에 나선 것.  
 
특히 지난 주말 공연 전후 BTS가 언급했던 식당, 음반 매장, 기념품점, BTS 이벤트 개최 보바 매장 등에 아미들이 넘쳐나면서 한인 타운이 BTS 효과로 들썩이고 있다. 27일에는 6가 선상 아가씨 곱창에 팬들이 몰리면서 쇼핑몰 주차장까지 줄을 서고 있는 인증사진이 소셜미디어에 넘쳤다. 팬들은 곱창집에 들어서기까지 5시간이나 기다렸다며 BTS 효과를 증명했다.
 
2017년 BTS가 미국 방문 당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LA에 체류 중 먹고 싶은 음식’이라는 질문을 받고 아가씨 곱창을 LA 넘버원 코리안 레스토랑이라고 소개했기 때문이다. 4년 뒤 아미 팬들로 만석이 된 아가씨 곱창에서 BTS의 ‘버터’ 합창을 부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외 대도,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쇼핑몰, 마당몰, 명동교자, 한밭설렁탕, 선농단 등 식당마다 한식을 맛보려는 아미들로 넘쳤다.  
 
29일에는 갤러리아 쇼핑몰의 초이스 뮤직과 세종문고, 선물매장, 푸드코트까지 아미들이 점령해 순식간 쇼핑몰 전체가 젊은 타인종 고객들로 가득했다.  
 
갤러리아 올림픽 점의 케이팝 전문매장인 초이스 뮤직에서 BTS 팬들이 각종 CD와 기념품을 구매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갤러리아 올림픽 점의 케이팝 전문매장인 초이스 뮤직에서 BTS 팬들이 각종 CD와 기념품을 구매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초이스 뮤직은 영업 시작 전부터 30~40명이 기다리고 입장하기 위해 평균  30분 이상 기다리자  쇼핑몰 빈 매장을 임시 빌려 대기장으로 사용했다. 초이스 뮤직 케빈 서 대표는 “공연 시작 전부터 아미들이 몰려 BTS 음반과 기념품 매출이 50% 이상 증가했다”며 “아울러 블랙핑크, 갓세븐, 세븐틴 등 다른 K-POP 그룹 음반 판매도 동반 상승했다”고 밝혔다. 
BTS팬들이 갤러리아 올림픽 점 세종문고에 마련된 BTS 서적 특별코너를 둘러보고 있다. 김상진 기자

BTS팬들이 갤러리아 올림픽 점 세종문고에 마련된 BTS 서적 특별코너를 둘러보고 있다. 김상진 기자

이어 아미들은 세종문고에서도 BTS 곡 피아노 연주 악보집 및 한국어 관련 교재까지 구입했다. 세종문고 박창오 대표는 “BTS 관련 30여종 서적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BTS 피아노 악보집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뮤직 플라자도 BTS 음반을 사려는 아미들이 몰려들어 30명씩 입장 제한을 하자 평균 30분 이상 대기했다.    
 
공연장인 소파이 스타디움 인근 호텔 객실이 만실이 되면서 한인타운 호텔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뉴서울호텔 경우 한 달 전부터 BTS 팬들의 예약이 시작됐다. 김용임 뉴서울호텔 대표는 “공연 시작일인 지난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만실”이라며 “추수감사절로 예약률이 높은 시즌이지만 BTS 팬들 투숙이 20%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인타운뿐만 아니라 할리우드까지 아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할리우드 돌비 극장 맞은편 BTS 기념품 판매 매장인 라인 프렌즈는 29일 수천 명의 팬이 한 블록 이상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매장 입장까지 4~5시간이 걸리는데도 불구하고 여행 가방을 든 수많은 팬이 몇 시간 동안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아미라고 소개한 코트니는 “오클라호마에서 BTS 공연을 보러 가족과 함께 왔다”며 “한인타운 호텔에 묵으면서 한식을 먹고 BTS 기념품을 구입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런 BTS 특수가 LA 콘서트가 끝나는 12월 2일이 지나고 며칠 동안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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