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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아미 “꺄~” 행복한 비명

소파이 스타디움 르포
굿즈 판매대 9시간 긴 줄
아모레 등 K-뷰티 인기

 BTS의 LA 공연 첫날인 27일 소파이(SoFi) 스타디움 퍼플존 주차장에 마련된 굿즈 판매대 앞에 수많은 팬들이 뙤약볕 속 줄을 서고 있다.

BTS의 LA 공연 첫날인 27일 소파이(SoFi) 스타디움 퍼플존 주차장에 마련된 굿즈 판매대 앞에 수많은 팬들이 뙤약볕 속 줄을 서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공연 첫날인 지난 27일, 소파이 스타디움 주변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남가주는 물론 북가주, 유타 등 전국과 해외에서 몰려든 BTS 팬 ‘아미’들로 공연장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BTS는 나의 치료제”
 
공연 첫날이었던 이날 스타디움 주변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BTS의 시그니처 컬러인 보라색으로 한껏 꾸민 아미들은 BTS 노래와 댄스, 플레시몹을 곳곳에서 펼쳤다. UCLA K팝 댄스팀 ‘코리오즈(Koreos)’도 등장해 BTS 히트곡 메들리 댄스를 선보이며 팬들은 환호성을 자아냈다.  
 
리허설로 공연장 안에서 BTS의 노래가 흘러나올 때면  팬들은 “꺄” 소리를 지르거나 하나같이 따라 불렀다.  
 
이날 한복이나 한글이 새겨진 옷을 입은 아미도 눈에 띄었다.    
 
일부 팬들은 내달 4일과 30일 각각 BTS 멤버 진과 뷔의 생일을 앞두고 직접 만든 응원봉 커버, 컵홀더 등을 나눠주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유타주에서 온 로렌, 섀린 보링 자매는 처음 참석하는 BTS 공연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언니 섀린 보링은 “너무 신난다. 어떤 말로 표현할지 모르겠다”며 “BTS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은 ‘Love Yourself’다. BTS는 내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 때 위로였고, 치료제였다”고 말했다.    
 
굿즈 판매대 장사진
 
전날인 26일 야외 주차장 퍼플존(Lot K)에 개설된 굿즈 판매대는 오픈 첫날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고, 이튿날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줄이 이어졌다.  
 
후드티 45달러, 응원봉 59달러 등 고가의 굿즈에도 팬들은 뙤약볕 속에서 8~9시간을 대기하며 원하는 굿즈를 얻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북가주 몬테레이에서 온 제시카 알린은 “전날(26일) 9시간을 기다렸지만, 마음에 드는 굿즈를 얻지 못해 오늘(27일) 오전 9시부터 줄을 서 4시가 넘어서야 겨우 원하는 굿즈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15개가 넘는 굿즈를 양손 가득 힘겹게 든 알린은 “멤버들의 얼굴이 다 있는 부채를 사서 기쁘다”며 “(굿즈에) 수백불은 쓴 거 같다. 지금 몸은 힘들지만 행복하다”고 말했다.  
 공연장 앞에 마련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라네즈의 홍보 부스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 팬들의 모습.

공연장 앞에 마련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라네즈의 홍보 부스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 팬들의 모습.

공연장 앞에 마련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라네즈의 홍보 부스.

공연장 앞에 마련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라네즈의 홍보 부스.

 
K뷰티도 인기  
 
공연장 앞 한국 화장품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부스의 오렌지색 대형 포토존에는 ‘퍼미션 투 댄스’ 문구가 새겨져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팬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콘서트 투어를 기념해 BTS와 협업으로 출시한 라네즈 신제품 ‘립 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 등 여러 제품의 샘플과 홍보물을 팬들에게 제공했다.  
 
라네즈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이은영 팀장은 “기대 이상의 반응이다”라며 “부스 오픈 시간 전인 이른 아침부터 이미 기다리는 팬들로 가득해  K뷰티의 힘을 실감했다” 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 립 슬리핑 마스크에 대해 “거미 베어 향을 활용해 ‘달콤한 보랏빛 꿈’이라는 메시지를 표현했다”며 “지난 26일 북미에서 출시된 후 벌써부터 품절을 빚으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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