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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교직원 파업, 노사합의로 취소

가주 주립대학인 UC당국과 UC비종신교원 노조(UC-AFT)간의 극적인 노사 합의가 이뤄져 당초 예정됐던 17일과 18일 양일간의 파업이 취소됐다.  
 
비종신 교원은 UCLA, UC어바인 등 9개 캠퍼스에 소속된 비종신 교수직을 비롯해 도서관 사서, 연간 및 학기별 고용되는 강사, 기타 교원들이 포함된다.  
 
노조측은 “UC에서 강사 경력의 첫 6년을 혁신하는 계기가 됐다”며 “강사를 포함한 교원들의 직업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사 양측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2022년 7월1일부터 발효되는 고용 안정 조항 계획 ▶첫 6년간의 안정성과 재임용전 평가및 재임용 권리 ▶시니어 강사로 승진위한 경로 제공 ▶성과 평가에 대한 구체적이고 투명한 기준 채택 ▶계약금 1500달러 제공하고 연3%의 연봉 인상 ▶유료 병가 대상자 확대 ▶육아 휴가 4주 등의 지원 확대 ▶여름방학중 강사들의 퇴직 연금 및 건강보험 혜택 확대 ▶직업 개발을 위한 예산 확보 등이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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