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복 시조시인, 윤동주 문학상 대상…연대 미주동문회 선정
특별상엔 서윤석 시인
대상 수상자인 안규복 시조시인은 이대를 나와 1978년에 미국에 온 후 한국어교사로 활동하며 미주중앙일보 신인문학상 시조부문(2006년), 미주한국일보 문예공모전 자유시 부문 입선(2007년)으로 등단했다. 현재 미주시조시인협회장. 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 시조분과위원장. 재미시인협회 이사, 미주가톨릭문인협회 시조분과장. 국제PEN한국본부 회원으로 활약 중이다. 시조집으로 ‘사랑은 작은 집에서’(2021년) 등이 있다.
특별상 수상자인 서윤석 시인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이비인후과 두경부외과 전문의로 일했고 문단에는 2010년 3월,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했다. 현재 미주 서울의대 동창회보 ‘시계탑’ 편집장이다. 또한 워싱턴 문인회원, 워싱턴 윤동주문학회원, 국제PEN한국본부 워싱턴 지부 회장을 맡고 있다. 수필집 ‘헬로 닥터씨오’, 시집 ‘고마운 마리아’(2011년), ‘민들레꽃 피는 우리집’(2011년), ‘무심한 구름’ (Callous Cloud, 2021년) 등이 있다. 2018년 함춘미주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2월4일 오후4시 라인호텔에서 개최되는 연세대 남가주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열린다.
장병희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