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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예상대로 AL MVP 최종후보…게레로 주니어와 경쟁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투타 겸업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일본 출신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예상대로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 최종 후보에 올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9일(한국시간) 2021시즌 개인상 최종 후보를 발표하면서 AL MVP 최종 후보 3인에 오타니를 비롯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마커스 시미언(이상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랐다고 공개했다.
오타니는 올해 MLB 전설 베이브 루스와 비견되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타자로 46홈런을 터뜨려 MLB 최다홈런 3위 자리에 올랐고, 100타점, 103득점, 25도루를 기록했다.
투수로는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30⅓이닝을 소화하면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미 각종 싹쓸이했다.
선수들이 직접 뽑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MLB 커미셔너 특별상, 베이스볼아메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현지 매체들은 오타니가 무난하게 MVP를 거머쥘 것으로 예상한다.
내셔널리그(NL) MVP 최종후보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외야수 후안 소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페르난데스 타티스 주니어가 올랐다.
MVP는 기자단 투표 결과로 선정된다. 투표는 이미 진행됐고, 결과는 오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고의 투수를 뽑는 AL 사이영상 최종 후보엔 토론토 로비 레이와 뉴욕 양키스 게릿 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랜스 린이 올랐다.
NL 사이영상은 맥스 셔저(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잭 휠러(필라델피아), 코빈 번스(밀워키)가 경쟁한다.
 
[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21시즌 개인상 최종 후보
 
┌──────┬───────────────┬──────────────┐
│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
├──────┼───────────────┼──────────────┤
│MVP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
│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후안 소토(워싱턴) │
│ │마커스 시미언(토론토)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
├──────┼───────────────┼──────────────┤
│사이영상 │로비 레이(토론토) │맥스 셔저(다저스) │
│ │게릿 콜(양키스) │잭 휠러(필라델피아) │
│ │랜스 린(화이트삭스) │코빈 번스(밀워키) │
├──────┼───────────────┼──────────────┤
│신인상 │완더 프랑코(탬파베이) │딜런 카슨(세인트루이스) │
│ │루이스 가르시아(휴스턴) │조너선 인디아(신시내티) │
│ │란디 아로사레나(탬파베이) │트레버 로저스(마이애미) │
├──────┼───────────────┼──────────────┤
│감독상 │더스티 베이커(휴스턴) │크레이그 카운셀(밀워키) │
│ │케빈 캐시(탬파베이) │게이브 캐플러(샌프란시스코) │
│ │스콧 서바이스(시애틀) │마이크 실트(세인트루이스) │
└──────┴───────────────┴──────────────┘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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