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K-Culture, 이제 한국 전통 침구류도 주목 받는다"

한국에서 직수입 한 이불류와 쿠션 등

다양한 어린이 한복과 소품으로 꾸며져

친환경 모달 소재, 가볍고 따스해 인기

혼수 가전과 세트로 구매 시 할인 계획

 코퀴틀람 센터몰 안에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구경할 수 있는 대형 매장이 2번째로 들어섰다. 바로 한국 침구류 전문 매장이다.
 
 
 
지난 10월 20일 임시(소프트) 오픈을 하고, 31일에 그랜드 오픈을 한 K-nara Home은 100% 한국에서 제작된 침구 이불 등 침구류를 비롯해 아동 이불, 쿠션, 아동한복 등 다양한 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매장의 대표 이불 브랜드는 프랑스의 레노마이지만, 브랜드만 빌렸을 뿐 한국형 침구류이다.  
 
 
 
K-nara Home의 김경희 대표는 "한인이 서양 침구류보다 한국식 이불이 더 편하고 우수해서 찾지만 구매할 수 없었다"며, "바로 그런 한인들의 소비 욕구를 채우기 위해 고품질의 침구류를 비롯해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제품들을 취급하는 매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불 이외에도 소품들로 앞치마, 쿠션 등이 있고, 앞으로 홈 제품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여기에는 아동 소비층을 타켓으로 한 돌복, 신생아 제품, 그리고 젊은 층을 위한 혼수 이불 등 특성화 한 제품들로 다양화 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처음에는 한인과 중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했지만, 의외로 캐나다인(유럽계 백인)도 상당히 관심이 높고, 한국 제품이라는 것에 대한 신뢰가 있어 향후 대상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형 쇼핑몰이라 임대료가 비쌀 것 같지만, 김  대표는 과감하게 3000스퀘어 피트의 매장을 얻었다. 처음에는 그 공간을 어떻게 다 채우나 했지만, 다양한 이불 제품들을 다 경험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를 하고, 또 손님들이 여유 공간을 갖고 돌아볼 수 있도록 여유롭게 이동 공간을 할애하다 보니 보여주고 싶은 제품을 다 꺼내 놓을 수 없을 정도가 됐다.
 
 
 
특히 코랄 색상으로 매장을 톤을 잡았는데, 의도된 것은 아니지만 내방객들이 이불처럼 푸근하고 느낌이 좋고, 넓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쇼핑도 할 수 있어 만족해 한다고 김 대표가 자랑했다.
 
 
 
김  대표가 가장 추천하는 이불 제품은 바로 친환경 신소재인 모달로 만든 제품이다. 김  대표는 "모달은 나무 펄프로 만들어진 천연 친환경 소재로 부드럽고, 가벼우면서도, 따스해 한국에서 최근 가장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누빔 이불, 알레르기 방지 이불, 고급면 이불에서 극세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불들이 준비되어 있다.
 
 
 
현재 제품 가격대는 100달러 이하의 소품에서 800달러의 킹 사이즈 이불 세트까지 다양하다. 원래 매장을 오픈하며 가격 정책을 중상의 제품으로 콘셉트를 잡았지만, 현재 소비자 반응으로 더 비싼 고급 제품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단 현재로써 아쉬운 점은 한국의 이불 사이즈와 캐나다의 침대 사이즈가 다르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충분한 수요가 확보되면, 한국에서 캐나다에 맞는 사이즈로 주문을 해 온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매장 판매 이외에 한인 사회와 협력을 한 마케팅도 고려하고 있는데, 바로 양로원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 주문을 할 때 한국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다량 구매해 납품을 하는 방안이다.
 
 
 
또 신혼부부나, 새로 주택을 마련하고 입주하는 고객을 위해 LG가전제품과 묶음 구매를 할 때 할인을 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현재 협업 관계에 있는 같은 쇼핑몰 내에 위치한 바디프랜드가 안마 의자 이외에 김치냉장고, 에어컨, 스타일러 등의 LG 제품을 취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정보]
 
주소: 2224-2929 Barnet Hwy Coq.(코퀴틀람 쇼핑몰 2층 바디프랜드 맞은 편)
 
전화: 604-916-9875
 
이메일: knarahome@gmail.com
 
 

표영태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