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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지역도 차량 절도 급증으로 골머리

작년 동기비 21% 급증
차량 공급 부족도 이유

팬데믹 기간 동안 차량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차량 절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한인타운 콘보이 인근에 소재한 한 딜러숍 주차장이 텅 비어있는 모습.

팬데믹 기간 동안 차량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차량 절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한인타운 콘보이 인근에 소재한 한 딜러숍 주차장이 텅 비어있는 모습.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길어지면서 차량 절도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동안 샌디에이고 로컬의 차량 절도 건수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2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절도는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알려졌는데 전국보험범죄국(National Insurance Crime Bureau)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전국의 차량 절도 범죄가 9%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차량 절도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를 팬데믹 기간 동안 차량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미션 밸리의 랜초 미션 빌라 콘도단지 주차장에서 한 여성이 주차된 2011년형 도요타 코롤라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보안카메라에 잡혔다. 또 이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같은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같은 주인 소유의 2021 도요타 RAV4 차량 한 대도 절도 당했다. 경찰은 먼저 도난당한 코롤라 승용차 안에서 RAV4의 열쇠를 발견한 범인이 주차장에 다시 돌아와 RAV4 승용차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난당한 두 차량의 주인인 호세 바우티스타는 “차량 2대가 없어진 것을 알았을 때 절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RAV4의 GPS를 추적한 결과 이 차량은 현재 멕시코 티후아나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이 일어나고 3일 뒤에도 포인트로마에서 2017 기아 소렌토 차량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송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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