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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인앤아웃' 실내영업 중단…접종 증명서 확인 거부

고객에 대한 백신 접종 증명서 요구를 거부한 햄버거 체인 ‘인앤아웃(In-N-Out)’이 북가주 지역 일부 매장의 실내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
 
보건 당국이 잇따라 인앤아웃 지점을 폐쇄하자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와 음식을 포장해서 가져가길 원하는 고객만 받기로 한 것이다.
 
어바인 지역에 본사가 있는 인앤아웃측은 “콘트라코스타카운티 지역 5개 지점의 실내 영업을 중단하고 드라이브스루 등을 통해서 음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러한 운영 정책을 해당 지역 보건 당국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인앤아웃 아니 웨인싱어 법률 담당은 “우리는 인앤아웃을 찾는 모든 고객을 환영하고 그들 모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을 증명서 여부로 분리해서 받는 것은 차별적 정책이다. 우리는 정부의 백신 경찰이 되는 것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콘트라코스타카운티 당국은 성명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해결책을 제시해준 인앤아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프레젠트 지역 인앤아웃과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와프 지역 인앤아웃 지점 등 두 곳이 고객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건국으로부터 폐쇄 명령을 받은 바 있다.
 
한편, LA카운티 등이 내달 4일부터 실내 업종 이용 고객에 대한 접종 증명서 요구 정책을 시행하는 가운데, LA지역 인앤아웃 매장들의 운영 방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앤아웃측은 아직 LA지역 지점 운영 방침에 대해서 밝히지 않은 상태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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