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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로렌 조씨 경찰, 사망 확인

로젠 조

로젠 조

샌버나디노카운티 유카밸리 마을 인근 사막에서 발견된 유해 1구는 4개월 전 실종된 한인 로렌 조(30·사진)씨로 확인됐다.
 
28일 샌버나디노카운티 검시국은 지난 9일 사막에서 발견한 유해 1구 신원을 조사한 결과 실종자 로렌 조씨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검시국은 신원미상 유해 1구가 실종된 조씨인지를 알기 위해 부검 등 신원확인 작업을 벌여왔다.
 
검시국 측은 “현재 (유해) 독극물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으로 정확한 사인은 보류 중”이라며 “셰리프국도 이 사건을 수사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샌버나디노카운티 셰리프국은 로렌 조씨 실종 당시 목격자 등의 제보(760-366-4175)를 받고 있다.
 
한편 뉴저지주 출신인 로렌 조씨는 지난 6월 29일 샌버나디노 사막 관광지 유카 밸리 숙소에서 남자친구와 머물다 실종됐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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