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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의 핼로윈, 방역·안전 주의”

가주 보건국 가이드 발표
핼러윈 장식 화재 위험 커
사탕 받은 뒤에는 손 소독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대규모 핼러윈 행사가 예상되자 보건당국이 전염병 예방을 당부했다. 전력회사도 각종 장신구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 방지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주 공공보건국(CDPH)은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대비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핼러윈 행사 때 권고사항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N95, KN95) 착용 ▶야외행사 선택적 참여 ▶대규모 모임 피하기 ▶트릭오어트릿은 소규모로 움직이기 ▶초콜릿, 사탕 받은 뒤 손 소독제 사용 ▶손 자주 씻기 등이다.
 
CDPH 측은 “연말연시 연휴에 가족과 친구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접종’”이라며 “12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 모두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CDPH는 이어 “여러 행사 때 백신 미접종자 참석을 염두에 두고 모임 규모를 적게 하고 되도록 실외 모임을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CDPH는 실내 모임 때는 문과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고품질 공기필터를 사용하면 좋다고 권고했다.
 
한편 남가주에디슨사(SCE)는 핼러윈 장식을 위한 전구 설치 때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SCE사는 핼러윈 장식 안전수칙으로 전선을 나무 또는 초목 근처에 설치하지 말고, 백열등과 같은 열기가 강한 전구나 불에 타기 쉬운 장식 설치를 피하고, 어린이 핼러윈 복장 때 양초사용 안 하기, 전기코드 익스텐션 자제, 실내 또는 실외 전기제품 혼합사용 금지를 강조했다.  
 
SCE사 측은 “핼로윈데이 기준 3일 동안 매년 전국에서 9200건의 화재신고가 접수된다. 이로 인해 평균 25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다친다. 재산피해만 1억1700만 달러”라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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