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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어게인 2020’ 꿈꾼다

오늘 브레이브스와 6차전
작년에도 막판 3연승 기록

21일 다저스 팬들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홈팀을 응원하고 있다. [로이터]

21일 다저스 팬들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홈팀을 응원하고 있다. [로이터]

표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상황을 재현하고픈 다저스다. 같은 상대를 상대로 같은 결과를 원하고 있다.  
 
지난해 NLCS에서 LA다저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1승3패로 밀리다 내리 3연승을 따내며 월드시리즈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세를 몰아 1988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5차전서 크리스 테일러(3홈런 6타점)의 홈런쇼에 힘입어 다저스는 시리즈 2승3패를 만들었다.
 
〈관계기사 22면〉  
 
오늘(23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파크에서 6차전을 치른다. 다저스엔 여전히 벼랑 끝 승부다. 애틀랜타가 이기면 1999년 이후 2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이다.
 
확률적으로 시리즈가 7차전으로 이어지면 월드시리즈에 더 가까워지는 팀은 애틀랜타가 아니라 다저스다. 역대 7전4선승제 포스트시즌에서 1승3패 팀이 5차전을 이긴 경우는 총 45번 있었다. 이중 기세를 몰아 6차전에 승리한 경우는 20번으로 44% 확률이었다. 7차전까지 시리즈를 끌고 간 이 20개 팀이 최종 승자가 될 확률은 70%(14번)나 됐다.
 
지난해 다저스는 NLCS 5차전에서 애틀랜타에 7-3 역전승을 거둔 뒤 상승세를 타고 6차전도 3-1로 이겼다. 다저스는 7차전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4-3으로 신승하며 극적으로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올해와 지난해 다저스 전력은 차이가 있다. 클레이튼 커쇼, 맥스 먼시, 저스틴 터너, 조 켈리 등 주축 선수들이 잇달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시리즈 내내 잠잠하던 타선이 크리스 테일러와 A.J. 폴락의 홈런쇼로 폭발한 덕에 다저스가 기사회생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6차전 선발투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맥스 셔저(15승4패 평균자책점 2.46) 등판이 유력하다. 애틀랜타 선발은 이안 앤더슨(9승5패 평균자책점 3.58)이 예상된다.
 
셔저는 2차전에 선발로 나가 4⅓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며 호투했으나 잭 피더슨에게 실투를 던져 2점 홈런을 허용했다. CBS 스포츠는 다저스의 6차전 승리를 점쳤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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