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웨이 쓰레기 주우면 개인·단체에 최고 250불
프리웨이 주변에 널브러진 쓰레기 줍기에 나서면 최대 250달러를 받을 수 있다.최근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은 ‘클린 캘리포니아 파일럿 프로그램(Clean California pilot program)’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파일럿 프로그램은 일부 카운티를 대상으로 프리웨이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자원봉사자 또는 단체에 최고 250달러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가주 교통국은 지난 7월부터 600명 이상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수거한 쓰레기만 2500톤에 달한다고 전했다.
다만 파일럿 프로그램은 요로 · 새크라멘토 · 시에라 · 엘도라도 · 임페리얼 · 샌디에이고 등 13개 카운티에서만 시행하고 있다. 가주 교통국은 프로그램 효과를 검토한 뒤 가주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클린 캘리포니아 파일럿 프로그램 신청은 웹사이트(CleanCA.com)로 하면 된다.
가주 교통국은 프리웨이 주변 쓰레기 줍기에 참여하는 개인이나 단체에는 날짜, 장소, 쓰레기 수거량, 자원봉사자 참여 숫자, 일한 시간, 사진증빙을 요구한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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