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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선박 이용 불법 이민 증가…육로 막자 해상으로 몰려

상륙지점 766곳으로 증가

코로나19 팬데믹과 정부의 국경 봉쇄정책으로 인해 해상을 통한 밀입국 시도가 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CBP(관세국경보호청)의 집계에 따르면, 태평양 연안을 따라 입국하는 경우 4년 전에는 44개 지점을 통해 상륙했는데 지난해에는 무려 766개로 증가했다.  
 
때문에 해상사고도 빈발해 지난 4월에는 칼스배드 앞바다에서 버려진 어선에서 숨진 이민자가 발견됐고 한 달후에는 34명을 태운 선박이 암초와 충돌해 3명이 사망했으며 7월에도 엔시니타스 근처에서 배가 전복돼 2명이 저체온증으로 입원하기도 했다.
 
이렇게 해상 밀입국이 늘어나자 상륙지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가주 해안을 따라 오리건에 이르는 해안선에서 CBP요원들은 1751명을 태운 330척 이상의 선박을 해상에서 발견했다. 특히 롱비치, 카탈리나 아일랜드, 말리부를 넘어서 샌타바버러보다 더 북쪽 해안으로 상륙지를 넓히고 있다. CBP대변인은 멕시코인 21명과 과테말라인 1명을 태운 어선이 벤투라카운티 해변에 상륙한 것도 확인해줬다.
 
CBP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남가주 해안에서는 마이애미 지역의 3배에 달하는 불법 이민자가 체포됐다. 원래 마이애미 지역은 오바마 대통령이 쿠바와 관계를 재개한 후 쿠바 입국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2016년에는 최고 2095건이나 체포되기도 했다. 그러나 도착한 쿠바인에게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오래된 정책을 폐지한 후 급격히 줄은 바 있다.
 
카리브해 지역도 최근 아이티인들이 배를 타고 밀입국하는 추세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당국은 지난 1년 동안 해상에 1000명 이상의 아이티인을 체포했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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