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지난 13일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제20기 출범회의 및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가 제20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으로 20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0월 13일 수요일 오후 6시에 오로라 소재 래디슨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20기 자문위원 위촉식을 겸해 정기총회가 함께 열렸으며,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정광용 부총영사, 전일린 민주평통 자문회의 자문건의국장, 이창희 민주평통 자문회의 사무처 정책연구위원, 전현준 민주평통 사무처 지역협력분과위원장, 제프 베이커 아라파호 카운티 위원 등이 VIP로 참석했다.출범식을 통해 제20기 자문위원 위촉장이 한명한명에게 수여되었으며, 개회사에서 국승구 협의회장은 “민주평통 덴버협의회는 콜로라도와 유타, 와이오밍에 대해 정부의 통일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고 한인동포들의 평화통일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기 활동 목표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이다. 한반도 통일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자 주어진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2년의 임기를 함께 마무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윤상수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한다. 코로나 시국에서도 국승구 회장을 비롯한 19기 자문위원들이 비대면 행사 등 여러가지 창의적인 행사를 많이 개최해왔고, 아울러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활동, 아시아 혐오범죄 대응활동 등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하다. 덴버협의회 지역은 미국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고, 회원수가 18기에 31명, 19기 42명, 이번기는 50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한반도 평화정착과 문제해결에 있어서 미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한반도 문제에 대해 주류사회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서 우리 동포사회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다시 한번더 20기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고, 선전을 바란다"고 밝혔다.민주평통 덴버 협의회는 올해 안에 달성할 사업계획으로 오는 10월 21일 목요일에 한반도 종전선언/평화로 가는길, 11월 20일 토요일에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회, 12월 11일 토요일에는 제20기 덴버협의회 자문위원 연수회를 내정해놓은 상태이다. 특히 자문위원 연수회는 가족과 함께 하는 연수회로 꾸며 가족 모두가 공공외교관으로서 한반도 통일을 이끌어내겠다는 자부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3부 평화통일 강연회의 강사는 민주평통 자문회의 사무처의 전현준 지역협력분과위원장이 맡았다. 그는 전쟁보다는 평화공공외교 차원에서 협력과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이룩해야 할 것이며, 해외투자 증가, 기업가치 상승, 군비 절감, 경제부문 투자확대 등을 통해 경제 성장 및 한민족의 이익도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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