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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기능에 감각적 디자인 한국 전기밥솥 인기

다양한 요리 타인종도 찾아
팬데믹에 홈쿠킹 증가 덕도
한국산 소형 가전 75% 늘어

전기밥솥 등 한국산 소형 주방가전이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코트라 LA 무역관이 15일 발표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IHS 마킷’에 따르면 한국산 소형 주방가전의 대미 수출액은 지난해 2263만 달러로 2019년의 1290만 달러보다 75.4% 증가했다.
 
중국(15억1974만 달러), 멕시코(7987만 달러), 일본(2963만 달러), 독일(2613만 달러)에 이어 다섯 번째 규모로 지난해 기록한 증가율은 10대 수출국 중 인도네시아(201%)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전기밥솥을 포함한 미국의 지난해 기타 전열 가전제품 수입액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약 17억3802만 달러로 집계됐지만, 한국산 제품의 인기는 오히려 더 커졌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시장조사 전문업체 ‘유로모니터’는 지난해 미국 내 전기밥솥 시장이 5억7680만 달러로 늘었다고 분석했다.
 
2020년 한 해 동안 팔린 전기밥솥은 1013만대로 향후 5년간 성장세를 이어가 2025년에는 1200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코트라 LA 무역관은 팬데믹 이후 홍 쿠킹과 건강한 집밥에 대한 인기가 커지면서 전기밥솥이 제빵기, 프라이어, 전기 그릴, 독립형 스토브 톱, 슬로우 쿠커 등과 함께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찾았다.
 
실제 한국 생활가전기업 ‘쿠쿠’의 올 상반기 미국 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늘었다. 기존 전기밥솥에 버튼 하나로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멀티 쿠커 기능을 결합한 제품을 내놓으며 매출에 날개를 달았다는 평가다.
 
LA 한인타운에서도 전기밥솥 판매는 꾸준히 늘고 있다. 김스전기 관계자는 “전기밥솥을 비롯해 가정용 요리 기구 판매가 팬데믹 이전보다는 확실히 크게 늘었다”며 “압력 기능으로 밥맛도 좋고 다양한 요리도 가능한 데다 요즘에는 디자인까지 멋진 한국산 전기밥솥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코트라 LA 무역관은 “전기밥솥은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인 ‘인스턴트 팟(Instant Pot)’과 같은 압력 멀티 쿠커와 작동 원리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이유로 어필하고 있다”며 “여기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 전기밥솥을 이용한 쿡 북 형태의 동영상 콘텐트 등이 나오며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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