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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 다저스 오늘 5차전…NLCS행 놓고 최후 승부

유리아스-웹 투수전 예상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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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승부다. LA 다저스가 오늘(14일 오후 6시 7분·TBS 생중계) 전통의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최종 5차전을 치른다. 경기 장소는 적지인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다. 〈관계기사 30면〉
 
5차전은 팽팽한 투수전이 될 전망이다.  
 
다저스는 좌완투수 훌리오 유리아스(20승 3패 평균자책점 2.96·포스트시즌 1승무패 평균자책점 1.80)를, 자이언츠는 로건 웹(11승 3패 평균자책점 3.03, 포스트시즌 1승무패 평균자책점 0.00)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웹은 지난 1차전에서 삼진 10개로 다저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정규시즌에도 다저스전 3경기에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2차전 승리투수인 유리아스에 기대를 건다. 2차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자이언츠와 올해 정규시즌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38로 선전했다.  
 
다저스-자이언츠 NLDS는 사실상의 월드시리즈 대결로 불릴 정도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강 두 팀끼리 대결이라 전세계 스포츠팬의 관심을 모았다. 자이언츠가 30개팀 중 전체 1위인 107승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으나 다저스는 단 1승이 모자란 106승으로 와일드카드를 거머쥐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도박사들은 다저스의 소폭 우세를 점쳤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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