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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등 보석 소비 급증

팬데믹 연기 결혼식 증가
보석업체 매출 증가

다이아 세공. [로이터]

다이아 세공. [로이터]

할러데이 시즌을 앞두고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보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팬데믹 동안 약혼 및 결혼을 미뤄왔던 예비부부들이 결혼식 장소가 오픈되고 신혼여행을 편안하게 느끼면서 결혼식 및 관련 행사가 빠르게 늘고 있기때문이다.  
 
다이아몬드 등 보석 소비가 급증하면서 보석 회사의 매출도 상승 추세를 보이자 인수합병을 통해 보석시장 점령에 나서고 있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보석 소매업체인 시그넷 주얼러는 보석 체인점 다이아몬드 디렉트 USA를 인수한다.    
 


시그넷 측은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연간 매출 목표인 9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디렉트 USA를 4억9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쇼핑몰마다 입점해 있는 보석 체인점인 케이 주얼러스, 제일스 및 제레드 등을 소유하고 있는 시그넷은 미국, 캐나다 및 영국 보석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주 시그넷이 3분기 매출 실적과 올해 및 2022년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해 발표하자마자 곧바로 주가가 5% 이상 급등했다. 시그넷 주식은 지금까지 3배 증가했고 시장 가치는 45억 달러가 넘는다.  
 
시그넷측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이전 분기 12억6000만 달러~13억 1000만 달러에서 14억2000만~14억5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올해 전체 매출은 70억4000만 달러~71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68억5000만 달러~69억50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안 힐슨 최고 재무책임자(CFO)는 “고객들이 신제품 출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부양책 축소와 여행과 엔터테인먼트 지출 증가가 보석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물류대란으로 소매업체들이 할러데이 시즌 공급망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시그넷측은 “대부분 운송은 항공화물을 이용하고 있다”며 “해상 화물 혼잡은 큰 영향이 없어 할러데이 시즌에 공급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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