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60억불 현대화 개선안 현실화…커미셔너이사회, 의회 승인 권고
일자리 창출·교통 혼잡 개선 효과
LAX 커미셔너이사회는 LA시 의회에 60억 달러 규모의 공항 현대화 프로젝트(조감도)에 대한 승인을 권고하기로 8일 결정했다.
이 권고안은 최종 승인을 받기 위해서 LA시의회로 송부됐다. 마이크 보닌 11지구 LA시의원은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이 필요하다"며 이번 결정을 환영했다.
공항 측은 LAX 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통해, 4700개의 장기간 일자리를 포함해 수천 개의 건설 관련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항의 정체 현상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 혼잡도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공항 이용자에게 쾌적함을 선사하고 택시 대기장과 활주로를 재구성해서 대기 시간 단축으로 대기 오염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LAX와 밴나이스 공항을 보유한 LA세계공항공사(LAWA)는 "국제도시인 LA에 걸맞은 국제공항을 만드는 동시에 공항 인근 지역의 균형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안을 발의한 LAX를 지역구로 둔 보닌 시의원의 프로젝트 패키지에는 공항 터미널 현대화를 비롯한 ▶2035년까지 공항 탄소중립 시설 설립 ▶공항 내 탄소 제로 배출 차량 증대 및 탄소 배출 차량 단계적 축소를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 ▶공항 주차장의 전기차 주차 공간 및 충전 시설 확대 ▶ 공항 경유 대중교통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