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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부동산 시장 추가 성장 가능성"

LA총영사관 창업 웨비나
한인 개발업체 대표 전망

5일 LA 총영사관 창업 웨비나에서 강사로 나선 앤드모어파트너스의 해기 강(왼쪽)·션 모 공동 대표가 LA에서 아파트 개발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LA 총영사관 제공]

5일 LA 총영사관 창업 웨비나에서 강사로 나선 앤드모어파트너스의 해기 강(왼쪽)·션 모 공동 대표가 LA에서 아파트 개발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LA 총영사관 제공]

“주택을 지을 공간이 남은 한인타운은 전망이 아주 밝습니다.”

지난 5일 LA 총영사관이 주최한 창업 웨비나에서 강사로 나선 ‘앤드모어파트너스’의 션 모·해기 강 공동대표는 LA 타지역보다 한인타운의 부동산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건축사무소를 운영하며 부동산 개발자로서 LA에 고급 아파트를 공급 중인 이들은 LA 시의 크기가 서울의 2.5배로 크지만, 주택 건설 지역 등이 제한돼 실제 개발이 가능한 면적은 강남구 정도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수년 전부터 한인타운 주변은 부동산 개발이 붐을 이루며 주택 공급 과잉, 개발 부지 고갈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지만, 개발업자인 이들에게는 여전히 타지역보다 기회가 많이 보인다는 것이다.

션 모 대표는 “주택 보유율이 전국 64%, 가주 54%인데 반해 LA는 36%로 매우 낮다”며 “팬데믹 이후 중산층 유출은 늘었지만, 고소득 20~30대 유입이 늘며 LA 시는 연간 3만~4만명 인구 증가보다 주택 공급은 연 2만 유닛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한인타운의 개발 가능한 부지를 찾는다면 수익성을 높이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설명이다.

해기 강 대표는 “4건의 아파트 개발 프로젝트를 연속적으로 진행하며 각각 유한책임회사(LLC)를 설립해 투자자를 확보했다”며 “LLC를 통해 책임소재와 회계상 지분을 명확히 할 수 있고 한국에서 투자자 유치도 용이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된 웨비나 영상은 LA 총영사관 웹사이트 내 정보마당의 현지취업정보 메뉴에 게시될 예정으로 누구나 다시 볼 수 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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